고 정상영 KCC명예회장 발인...시숙부 빈소 찾지 않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고 정상영 KCC명예회장 발인...시숙부 빈소 찾지 않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with 2021.02.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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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3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렸다.

현 회장이 현대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현대엘리베이터 회장에 취임하자 정 명예회장이 이를 반대한 게 사건의 골자다.

정 명예회장은 "현대 그룹은 정씨 일가의 것"이라며 사모펀드 등 외부 자금을 모집해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사들였고, 현 회장은 당시 유상증자를 시도하는 등 경영권을 지키고자 안간힘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