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연합으로부터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이라면 중국·러시아산도 환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메르켈 총리는 3일 독일 공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백신은 EU 내에서 환영받을 것.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은 좋은 데이터를 보여줬다"이라며 다만 유럽의약품청의 승인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그러면서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백신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