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정권교체를 반드시 해내야 한다"며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며 "정권과 이해관계로 얽힌 소수의 이권 카르텔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해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 헌법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내려 한다"며 "도저히 이를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