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섬 주민 이용이 많은 932개 전체 생활 구간에 1천 원 여객선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7일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연합회와 간담회에서 섬 주민의 부담을 완화하는 여객선 운임 지원 건의 사항을 반영해 932개 생활 구간에 시행토록 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또 섬 주민이 육지 대중교통 수준으로 혜택을 누리도록 거문도, 홍도 등 8천340원 이상 388개 구간에 대해서도 국비 확보 등을 통해 전 구간 1천 원 여객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