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 "각 당은 개헌의 절박성을 다시금 인식해 공론화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국회를 중심으로 한 정치권 역시 18대 국회 이후 10여년 동안 여러차례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다. 그러나 대선정국이 다가오면 개헌 논의는 사그라들었다"며 "이번에는 안 된다.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문가 그룹과 대다수 국민들이 개헌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또 여러 유력 정치인들도 개헌을 강조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