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특례시 승격 앞두고 '대학설립·운영 권한 필요' 주장

고양시, 특례시 승격 앞두고 '대학설립·운영 권한 필요' 주장

with 2021.06.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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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내년 1월 특례시로의 출범을 앞두고 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재준 시장은 "관내 여러 유수의 대학이 있는 수원, 창원과 달리 고양시는 한국항공대와 농협대,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등 4개 대학만 있다"며 "고양시 내 부족한 대학 수요를 충족하고, 인적자원 양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대학-지역사회 간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권한'까지 함께 이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례시에 대학설립에 대한 권한이 이양될 경우 109만 고양시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