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텔레그램 성착취 신고 프로젝트 단체 '리셋'이 여야 줄다리기로 미뤄지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며 대국민 서명을 시작했다.
리셋은 "리셋이 모니터링을 통해 방통심의위에 신고했으나 기간연장으로 인해 아직까지 디지털 성착취 계정들이 활개 치고, 이들 중에는 3년9개월간 소위 '지인능욕'을 자행한 계정과, 6년6개월째 성착취물을 판매 및 유포하고 있는 계정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이유들 때문에 6월 중순인 지금까지도 5기 방통심의위 추천위원들 명단조차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리셋은 방통심의위의 조속한 구성을 촉구하며 서명을 받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하고자 한다. 부디 5기 방통심의위가 구성돼 온라인상의 성착취물들이 하루빨리 삭제와 차단될 수 있게 함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