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이나 갤러리에 가면 전시를 소개하는 글 자료를 만나게 된다.작가의 예술세계 이해를 돕는 친절한 글도 있지만, 때로는 작품을 더 어렵게 만드는 난해한 글도 있다.화가이자 음악가이면서 배우로도 활동하는 백현진은 오는 4일 종로구 삼청동 PKM갤러리에서 개막하는 개인전 '말보다는'에서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글을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