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지난 31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담당공무원, 경찰 등 20여 명이 모여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시 위험에 노출된 시민과 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직원별 역할을 명확하게 하여 체계적으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폭언 발생 시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녹음·촬영 실시 ,'비상벨'을 이용한 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및 인접민원인 대피, 청원경찰과 연계하여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