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에서 실종된 후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와 한강에서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가 또 다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 변호사는 이어 "목격자들이 토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나 집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에도 여전히 만취 상태라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주차장에서 토를 했다"면서 "최면조사 역시 소위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만취한 상태여서 기억이 안 돌아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양 변호사는 귀가 후 다시 한강공원으로 돌아온 A씨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TV 영상과 관련해선 "이것만으로 만취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