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나경원, 패배 반성않고 남탓 제도탓 변명만…시대 역주행"

김은혜 "나경원, 패배 반성않고 남탓 제도탓 변명만…시대 역주행"

with 2021.05.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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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경쟁에 뛰어든 김은혜 의원은 20일 "도로 한국당 되지 않는다라는 확신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 전 원내대표에게 견제구를 던졌다.

진행자가 "그럼 5선의 주호영, 4선의 나경원 전 의원이 나오면 안 되겠다는 말이냐"고 묻자 김 의원은 "경륜이라는 두루뭉술한 표현에 현혹되어서는 안되고 경험도 중요하지만 어떤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시장 경선에서 낙마한지 두 달 만에 전당대회에 나오는데 서울시장 경선 패배를 역선택 때문에 졌다고 한다"며 "본인에 대한 성찰보다는 남 탓, 제도 탓을 하고 있어 저희가 요구하는 시대상에 부합되는지, 변명·실패한 경험으로 대선 정국을 돌파할 수 없다"고 나 전 의원을 공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