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집권 후반기 마무리 전략 가동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23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전날 청와대 민정수석실 주도로 열린 '공직기강 협의체'를 두고 "본격적인 집권 후반기 국면에서 공직 기강 다잡기에 나서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반부패비서관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서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들은 물론 전국의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직권을 남용한 인사 및 이권개입 행위에 대해 집중감찰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