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사망 여아 친모 첫 재판서도 "출산 사실 없다"

구미 사망 여아 친모 첫 재판서도 "출산 사실 없다"

with 2021.04.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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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에 방치돼 숨진 구미 3세 여아의 친모가 첫 재판에서도 출산 사실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수사 과정에서부터 줄곧 출산 사실을 부인한 석 씨는 이날 재판에서도 출산 사실이 없다며 미성년자 약취 혐의를 부인했다.

석 씨 변호인은 "피고인이 출산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며 "다만 사체 은닉 미수 혐의는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