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유산에 대한 상속세 신고·납부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특히 2008년 '삼성특검' 당시 이건희 회장이 밝힌 1조원대의 사재 출연 약속이 13년 만에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은 최근 이건희 회장의 주식과 미술품, 부동산 등 유산 배분과 상속세 납부 방식에 대한 조율을 사실상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