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우리나라에서 개인 대상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어제 씨티그룹은 "아시아,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소비자금융사업을 4개의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중심으로 재편하고, 한국을 포함한 해당 지역 내 13개 국가의 소비자금융사업에서 출구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기업금융 등 투자은행 부문은 그대로 남겨 영업을 이어가지만, 신용카드와 주택담보대출 등 소비자금융사업은 완전 철수하기로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