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개최한 심결사례 발표회에서 '퀄컴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관련 심결 사례를 최우수상으로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최우수상은 '퀄컴 인코포레이티드 등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등에 대한 건'을 발표한 박정현 사무관이 수상했다.이 사건은 공정위가 지난 2016년 미국 퀄컴이 기술특허를 독점하고 경쟁사와 휴대폰 제조사에 불공정계약을 강요한 행위에 대해 1조3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