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신임 부장검사들에게 업무에서 객관성과 중립성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14일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진행된 30여명의 신임 부장검사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강연에서 "다양성을 갖되 보편타당한 객관성과 중립성을 확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최근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김학의 사건 보도와 관련해 "특정 언론에 특정 사건과 관련해 피의사실공표라고 볼 만한 보도가 되는 상황을 묵과하기 어렵다"며 감찰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강한 유감을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