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한인 단체들이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사과하도록 압박해달라는 청원서를 보냈습니다.
한인 단체들은 청원서에서 오는 16일 열릴 정상회담에서 제2차 세계대전 중 제국주의 일본 군대에 의해 노예가 되고 학대당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스가 총리가 사과하도록 명확한 요구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1993년 위안부 강제 연행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고노 담화를 냈던 일본 정부가 이런 사실을 부인하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