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이혼 등으로 인해 한 명의 부모 밑에서 자라게 된 자녀는 부모가 두 명 모두 있었을 때보다 주의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한부모가족 자녀의 '학업시간 관리 역량'은 두 명의 부모 밑에서 자랄 때보다 8.5%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연구위원은 한부모가족의 보호자는 양부모에 비해 가사 부담이 높아 자녀와 학업 관리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어렵고, 자녀에게도 연령에 비해 많은 가사가 전이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