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조선시대 왕자 낳은 후궁” 조수진에 與 “희대 망언·성희롱”(종합)

“고민정, 조선시대 왕자 낳은 후궁” 조수진에 與 “희대 망언·성희롱”(종합)

with 2021.01.27 19:06

0003159369_001_20210127190624144.jpg?type=w647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혹평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조선시대 왕자를 낳은 후궁'에 빗대자 여당 의원들이 "희대의 망언이자 성희롱"이라며 조 의원을 향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나 조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한국당 수석대변인 시절에 썼던 '고민정씨가 뭐길래'란 논평을 올린 뒤 언론에 "지난해 4월 한국당 수석대변인 시절에도 같은 표현을 썼다"면서 "전체적 맥락을 보지 않고 비판하는 데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응수했다.

조 의원은 이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인신공격, 막말을 한 사람은 고민정"이라며 "오세훈 전 시장에 대한 인신공격, 막말을 사과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