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2시15분께 부산에서 20대 남성이 음주 후 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음주 상태로 북구 구포동 소재 구남역 부근 도로에서 차량 2대를 들이받은 후 동서고가도로 방향으로 도주했다.피해 운전자 중 1명이 도주 차량을 쫒아가면서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예상도주로에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해당 차량 검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