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4개월여 만에 진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2·4 대책 발표 후 서울 인근에 공급이 충분히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면서 30대를 중심으로 번지던 '패닉 바잉'이 잦아들었고, 금리 인상 움직임에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세금 인상 우려까지 더해지며 매수심리가 잦아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서울의 경우 강남권은 이번 주 매매수급 지수가 97.2로, 18주 만에 100 아래로 내려가면서 매수 심리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