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적폐청산을 '광풍'에 빗대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그는 최근 다른 재판에서 공모가 인정된 혐의에 대해서도 거듭 무죄를 주장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는 7일 양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의 공판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