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체포에 불응하는 비무장 흑인 청년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백인 여성 경찰관이 2급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미네소타주 워싱턴카운티의 피트 오펏 검사는 14일 흑인 단테 라이트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브루클린센터경찰 소속 경찰관 킴 포터를 2급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미네소타 주법에 따르면 2급 과실치사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10년의 징역형과 2만달러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