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미군 사드 기지에 물자 반입 차가 간헐적으로 진입하는 가운데 경찰과 주민 간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오전 7시께 물자 반입을 막으려는 시민단체 회원과 주민을 도로 밖으로 밀어내고 진입로를 확보한 뒤 물자를 실은 차가 기지에 진입할 수 있도록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소속 회원들과 주민들은 사드 공사차량 등이 기지에 진입한다는 소식에 이날 오전 4시부터 기지 입구 도로를 막고 집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