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중국] 목줄 안 한 견주의 적반하장…피해자에게 ”내 개에게 사과해”

[여기는 중국] 목줄 안 한 견주의 적반하장…피해자에게 ”내 개에게 사과해”

with 2021.01.23 10:27

0003158111_001_20210123102700707.jpeg?type=w647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사는 남성 주 모 씨는 지난해 11월 중순 저녁 퇴근길에 지나가던 개로부터 위협을 받는 봉변을 당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주 씨는 견주에게 "짖으며 달려드는 개의 위협에도 발길질을 하는 시늉만 했을 뿐 실제 폭행은 없었다"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지만, 견주는 막무가내로 자신의 반려견에게 머리 숙여 사과할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과정에서 지나가던 또 다른 반려견의 견주인 여성 A씨가 사건에 합세, 피해자 주 씨를 향해 개에게 머리숙여 사과할 것을 강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