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연산 4만3천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공장을 착공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이차전지소재사업을 그룹 차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선제적인 투자와 기술혁신으로 리튬을 양산하게 됐다"며 "리튬 국산화는 포스코그룹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내 이차전지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이 착공한 공장은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196천㎡ 부지에 7천600억원을 투자해 건립되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