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옌타이 근처 치샤의 한 금광 폭발 현장에 매몰됐던 광부 한 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매몰된 지 정확히 2주 만이다.지난 10일 폭발로 금광 입구가 막히면서 지하 600m 지점에 11명이 모두 매몰돼 있었는데 24일 아침 11시 13분쯤 "아주 쇠약해" 보이는 한 광부가 지상으로 구조됐다고 영국 BBC가 중국 중앙TV의 웨이보 계정을 인용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