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경찰서는 전날 오전 8시 40분쯤 대곶면 한 공장 앞 컨테이너에서 중국 국적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경찰조사에서 공장사장은 "창문 틈으로 컨테이너 안을 살펴봤는데 A씨가 전혀 움직임이 없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김포경찰 관계자는 "A씨는 중국 국적의 국내 불법체류자로 국내에 거주하는 형수가 북한 여권을 가지고 온 것으로 봐 북한사람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