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형식적 지위와 달리 실질적 영향력 지속된다 판단”

통일부 “김정은, 형식적 지위와 달리 실질적 영향력 지속된다 판단”

with 2021.01.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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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의 직급이 대외적으로는 낮아졌지만, 실질적 영향력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25일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김 부부장의 입지에 대해 "형식적 지위와는 또 다른 측면에서 실질적 역할과 영향력은 지속하고 있다고 보는 게 타당성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부부장은 이달 열린 북한 제8차 당대회 당 지도기관 선거에서 기존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보다 낮은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