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로 잘 알려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소주로 '쓴맛'을 보고 와인으로 활짝 웃었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주류산업이 재편되면서 정 부회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그룹 내 소주와 와인 사업의 희비가 엇갈려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와인 수입업체 1위인 신세계 L&B가 최근 내부에서 '성과급 잔치'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