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세계적 트랜드가 된 ESG 분야와 관련해 "성평등 지수를 산출, 발표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이사장은 26일 비대면으로 연 신년간담회에서 거래소의 ESG지수 개발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국내에서 관심이 높은 성평등과 관련해 가칭 '워먼지수'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SG는 '친환경과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잘한 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 최근 주목받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