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윤성여씨가 법원에 25억원 상당의 형사보상금을 청구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여기에 윤씨가 구금된 기간인 7326일을 곱해 형사보상 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씨 측은 형사보상 청구 외에 당시 수사기관의 불법체포와 감금, 폭행·가혹행위에 대한 위자료와 가족들의 정신적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하는 국가배상 청구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