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일 발간된 한국의 2020년판 국방백서 내용 중 일부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면서 '적반하장'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일본 관련 부분에서 사실관계를 호도했다는 것이지만 외교, 방위 등 각종 정부문서에서 독도에 대한 자국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과거 위안부 만행을 부정하는 한편 이웃나라로서 한국의 격을 낮추는 행태를 거듭해온 것은 일본이었기 때문이다.
일본 방위성은 2일 주일본한국대사관 무관을 불러 " 일본으로서는 수용할 수 없다. 매우 유감이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