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솔리니 증손자, 프로축구 유소년팀서 뛴다…파시스트 팬클럽 힘 받나

무솔리니 증손자, 프로축구 유소년팀서 뛴다…파시스트 팬클럽 힘 받나

with 2021.02.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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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파시스트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의 증손자가 프로축구단의 유소년팀에서 선수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솔리니 영입에 대해 유소년팀 감독 마우로 비앙체시는 "그는 2년 동안 뛰지 않았을 때도 불평한 적 없는 겸손한 소년"이라며 "아직 노련한 선수는 아니지만 유망해 보인다"고 했다.

이어 "무솔리니라는 부담스러운 성과 관련해 나는 그의 부모와 얘기해본 적도 없다"며 "중요한 것은 선수가 경기에 출전할 자격이 있느냐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