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억류 장기화 역풍 피하고 韓은 동결자금 해법 숙제 안아

이란, 억류 장기화 역풍 피하고 韓은 동결자금 해법 숙제 안아

with 2021.02.03 18:11

0003161230_001_20210203181147917.jpg?type=w647

 

이란이 한국 선박을 억류한 지 29일 만에 선원 대부분을 풀어주기로 했지만 선원들이 당장 귀국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란은 억류 해제를 발표하면서 '한국 정부의 요청'을 강조했는데, 이는 이란의 요청 사항인 동결자금 문제도 빨리 해결해 달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3일 정부 당국자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한국 정부는 이란 측에 "설 전에는 억류가 해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