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에 배치된 U-2S 고공정찰기가 또다시 대만해협 인근 상공까지 출격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항공기 추적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오산기지에서 출발한 U-2S가 대만해협 인근 동중국해 상공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주한미군 소속 U-2S가 미중 갈등 해역인 대만해협 인근 상공에 투입돼 언론이나 민간 항공기 추적 사이트에 노출된 것만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