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긴밀한 조율에 합의했다고 미 백악관이 3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했으며 그간 캐나다, 멕시코,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정상 등과 통화했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 통화에 대해 문 대통령이 한미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한 공동 노력을 제안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의 같은 입장이 중요하며 한국과 공통 목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 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