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태현이 "가족까지 살인한 건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다.이날 김태현의 변호인은 "A씨의 여동생과 어머니까지 살해할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며 " 우발적 살인"이라고 주장했다.경찰 수사 당시 "피해자를 살해하는 데 필요하다면 가족을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 김태현의 진술을 번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