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세 자녀를 둔 한 버스 기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SNS를 통해 한 주 더 일을 쉴 것 같다는 글을 올린지 하루만에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 버스기사는 그다음 날인 지난달 3일 새벽 6시반쯤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그달 1일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것을 통보해준 알림 문자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한 주 더 일을 쉬게 됐다"고 밝히면서 "적어도 난 일반 감기에 걸린 소녀처럼 굴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는 농담어린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