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 3사가 연말연시 '릴레이 수주'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도 지난해의 경우 2월에서야 첫 건조계약을 따냈으나 올해는 지난달 초대형 액화석유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 수주도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전 세계 조선업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계 1위인 한국 조선업계가 그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 평균을 밑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