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에서도 “사실상 린치…조국 딸, 놔두자”(종합)

야당에서도 “사실상 린치…조국 딸, 놔두자”(종합)

with 2021.02.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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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조국 법무부 전 장관 딸 조씨의 병원 인턴 지원 및 합격 여부가 낱낱이 공개되고 있는 데 대해 야당에서도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이 나왔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근식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저도 누구보다 조국을 비판하는 사람이지만 조씨의 인턴 지원 상황을 생중계하듯이 일일이 공개하고 비난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4일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연히 부정입학이기 때문에 의사 자격 박탈이 맞지만, 부산대가 최종 확정판결 이후에 입학자격 박탈을 결정하겠다고 하니 아직 형식적으로는 인턴 지원이 가능하다"며 "물론 조씨도 부정입학의 공범이지만 아직 정식으로 기소되지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