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4일, 국회는 임 부장판사 측이 탄핵을 고려해 자신의 사표 수리를 거부했다는 김명수 대법원장의 발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오전부터 요동쳤다.국회법에 따라 탄핵소추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1시간가량 진행된 투·개표 결과 탄핵소추안을 공동발의한 161명보다 18표 더 많은 179표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