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인 줄 알고 쫓았더니…5년째 수배 중인 마약사범

음주운전인 줄 알고 쫓았더니…5년째 수배 중인 마약사범

with 2021.02.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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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차량을 음주 운전으로 의심해 붙잡았는데 음주 운전자가 아닌 마약 수배자였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4일 낮 12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기흥휴게소 부근 도로에서 마약 수배범 정모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 시민으로부터 "아우디 차량이 비상등을 켠 채 차선을 오가며 난폭운전을 해 음주가 의심된다"는 112 신고를 접수해 현장에 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