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선전선동 분야 실세로 활약해 온 리재인 전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사망했다.리 전 제1부부장은 평양신문사출신으로 출판지도국장을 거쳐 2004년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역임했다.2014년 기존 선전선동부 간부들이 대거 숙청됐지만 리 전 제1부부장은 김정은을 수행했고, '북한의 괴벨스'로 불리던 김기남 전 비서를 대신하는 '차세대 괴벨스'로 주목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