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통해 가족의 온기를…코로나 막는 눈물의 ‘허그 텐트’

비닐 통해 가족의 온기를…코로나 막는 눈물의 ‘허그 텐트’

with 2021.02.06 16:37

0003161993_001_20210206163710244.jpg?type=w647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우울한 세태가 비닐로 제작된 텐트에 그대로 담겼다.

지난 3일 린다 하트먼은 이 허그 텐트를 통해 생활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치매에 걸린 남편 렌을 8개월 만에 포옹할 수 있었다.

린다는 "허그 텐트 덕에 정말 오랜 만에 남편의 손을 잡을 수 있었다"면서 "정말 꼭 필요했던 시설"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