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10명 중 9명은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의 여성 폄하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모리 회장은 지난 3일 일본올림픽위원회 회의에서 여성 이사 증원 문제를 언급하며 "여성이 많은 이사회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해 여성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논란이 확산되자 모리 회장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사퇴 요구는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