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교육 플랫폼 '서울 런'으로는 저소득층의 교육격차를 해결할 수 없다며, 사업계획을 전면 수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서울시가 '서울 런' 사업을 교육 당국과 긴밀한 협력 없이 추진하는 것은 매우 큰 문제라며, 교육청과 교육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제안받아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거나 이미 실시하고 있는 사업을 지원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단체들은 먼저 지자체·교육청·단위학교가 협업해 지원 대상의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들이 겪고 있는 기초학력 미달이나 학습 공백 문제를 진단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