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에 빠졌다” 거짓 신고... 10살 여아 학대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

“욕조에 빠졌다” 거짓 신고... 10살 여아 학대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

with 2021.02.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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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집에서 숨진 10살 여아가 이모 부부의 학대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A양의 몸 곳곳에서 멍을 발견한 병원 의료진과 구급대원은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고, 경찰은 B씨 부부로부터 "아이를 몇 번 가볍게 때린 사실은 있다"는 진술을 받아 이들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B씨 부부를 상대로 A양의 사망 경위를 캐물었고, 결국 이들은 물을 이용한 학대 사실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