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불성실한 의정 활동과 월 60만원 생활비 의혹, 논문 표절 논란 등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유정주 의원은 "여행 좋아하시나 보다. 그래도 본회의 불참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황 후보자는 스페인 여행과 본회의 불출석에 대해 "그때 참석하지 못한 의원들이 저 말고도 많이 있었다"면서도 "당시 솔직하게 SNS에 가족과 스페인에 왔다고 사과문도 올리고 지적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